`삼시세끼-어촌펀` 여성 게스트 없는 이유는?…나영석PD "섬 조건 자체 열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나영석 PD가 '삼시세끼-어촌편'에 여자 게스트가 없는 이유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 시즌2' 공동인터뷰에서 "여자 게스트에게는 말 꺼내기가 어렵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나 PD는 "만재도까지 가는데 10시간 정도 걸린다. 오고 가는게 쉽지 않은 강행군이고, 섬이라는 조건 자체가 열악해서 여성분에게는 부탁하기 민망한 부분이 있다"라고 말하며 어촌편에 여성 게스트가 없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굳이 여성 게스트를 배제한다기 보다는 그런 사정이 있다"라며 "신체건강한 남자들에게 말하기가 좀 더 쉬운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만재도를 배경으로 자급자족 섬 생활을 담는다. 올 초 방송된 시즌 1은 '차줌마' 차승원과 '참바다' 유해진 등 출연진들에 새로운 애칭과 케미를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겨울 첫 어촌 생활을 함께했던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은 여름 만재도에서 진화된 어부 라이프를 만끽한다. '삼시세끼-어촌편2' 오는 9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