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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종국 측은 6일 한 매체를 통해 "송종국과 그의 부인 박잎선이 지난 추석 이후 이혼하기로 원만히 합의하고 법원에 서류를 냈다"고 밝혔다.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성격 차이"라고 전했다.
송종국 역시 매체를 통해 "팬들과 가족께 죄송하며 특히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밝혔다. 자녀 지아, 지욱의 양육권은 박잎선이 갖고 함께 지내고 있으나 송종국 역시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보도에 앞서 두 사람은 이미 2년 전부터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부부의 파경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두 사람이 별거한 지는 꽤 오래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부부 사이 문제라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박잎선이 한창 방송 활동을 시작했을 때도 이미 별거 중이라 들었다"고 귀띔했다.
이혼의 아픔에도 불구, 송종국은 현재 맡고 있는 MBC 해설위원직은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국은 지난 2013년 2월 은퇴, 그 해 6월 MBC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잎선은 2001년 데뷔해 활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쁘다. 힐링하자. 이번 일만 끝나면 행복할거야”라는 글과 함께 꽃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으나 이혼 보도 이후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