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박은경 감독 “김유정, 너무 욕심났던 배우”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박은경 감독이 배우 김유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은경 감독은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 언론시사회에서 “김유정은 너무 욕심을 냈던 배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스케줄이 겹쳐서 못할 뻔했었는데 (우리가) 욕심을 냈다. 무리를 해서 매달렸고 함께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옥영화 기자

박 감독은 “어린 학생이 연기하기에는 복잡할 수 있는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김유정이 너무도 잘해주었다. (‘비밀’을 통해) 김유정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15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