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성난 변호사’에서 허종호 감독과 호흡을 맟춘 것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이선균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에서 영화감독이 얼마나 힘든가. 허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문이자 친구가 함께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것 역시 쉽지 않은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축복이자 행운인 것 같다”며 “이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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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이선균은 특히 “감독과 서로 알기 때문에 직설적인 말도 오갈 수 있었고 덕분에 자기 성찰의 시간이 있었다”며 “작품을 만들면서 이견도 많았고 대본 얘기로 3, 4개월을 보내기도 했다”고 털어놔 작품에 대한 애정이 엿보였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에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8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