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발칙하게 고고’ 인교진이 감초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인교진이 최경랑(박해미 분)에 충성하는 열혈 교사 임수용 캐릭터로 변신해 활약했다.
임수용은 대입 진학 설명회에서 명문 세빛고의 진학률에 관해 유창하게 설명하며 등장, 교장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학부모들의 시중을 들거나 동아리 리얼킹의 폐부를 고심하는 교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학생들에게 문제가 될 만한 사진을 입수해 전달하는 등 최경랑의 오른팔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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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발칙하게 고고 캡처 |
또한 겉으로 보기에 깔끔한 수트 패션과 단정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검정 뿔테 안경으로 무장해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어수룩해 보이는 그의 허당 면모를 발산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상위 성적 5% 우등생들이 속한 응원부 ‘백호’와 학교의 성적지상주의 시스템에 상처받고 낙오된 문제아들의 댄스 동아리 ‘리얼킹’이 통폐합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