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중국이 태풍으로 초토화됐다.
5일 세력이 약화된 22호 태풍 무지개가 중국 최악의 가을 태풍으로 기록됐다. 지난 1949년 이래 중국을 덮친 가을 태풍으로는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태풍 '무지개'가 남부 광둥성을 강타해 2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강풍에 폭우를 동반한 22호 태풍 무지개가 강타한 광둥 성 최대 도시 광저우와 인근 도시 포샨 등에서는 사망자를 포함해 적지 않은 인명 피해가 났다. 항공편의 발이 묶이는가 하면 일부 지역에선 전력 공급도 끊겼다.
1949년 이후 광둥성을 덮친 10월 태풍으로는 가장 강한 것으로 평
중국 중앙기상국은 기상경보 가운데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지역에 최고 280mm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