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독특한 이별 경험담을 털어놨다.
김제동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 “실연 후 네비게이션 안내에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6개월간 데이트한 남자 친구가 잠수 탄 시청자MC의 사연이 공개됐다. 호스트 이승환은 “나쁜 사람이다. 나 같았으면 거리 걸으면서도 엄청 울었을 것”이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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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방송 캡처 |
이에 김제동 역시 자신의 이별 얘기를 꺼냈다. 그는 “네비게이션이 ‘제한속도 80km다’고 하자 울컥했다”며 “‘난 속도도 못 내고 사랑도 못하는 구나’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쏟아졌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힐링캠프’에서는 류승완 감독, 강풀 작가, 주진우 기자 등이 이승환의 친구들로 나와 입담을 자랑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