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환, 이혼 언급 “헤어진 후 걸작 앨범 탄생”

[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이승환이 이혼을 언급했다.

이승환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 “팬들은 내가 (전처와)헤어진 이후 나온 9집 앨범을 걸작이라고 평한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이날 류승완이 “이승환의 음악적 영감은 여자에 대한 생각에서 나온다. 어느 정도 결핍이 있어서다”고 말하자 “그런 것 같다. 내가 공개 연애했을 당시 나온 8집 앨범을 가장 졸작이라고 팬들이 그러더라”고 말했다.

↑ 사진=SBS 방송 캡처

그는 이혼을 암시하며 “아무래도 내가 발라드를 많이 불러서 그런 것 같다”고 담담히 답했다. 이어 “결국엔 좀 아파야 (음악이)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링캠프’에서는 류승완 감독, 강풀 작가, 주진우 기자 등이 이승환의 친구들로 나와 입담을 자랑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