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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8일(수) 개봉 예정인 영화 <그놈이다>가 지난 10월 2일(금)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한 가운데, 천도재, 넋건지기굿 등 영화의 독특한 소재만큼 특별한 오프닝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미스터리 추적극의 탄생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파 배우 주원과 유해진의 만남은 물론,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어 일찍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리 추적극 <그놈이다>가 오는 10월 28일(수) 개봉을 앞두고 지난 10월 2일(금) ‘범인 검거 성공 기원’ 고사를 시작으로 영화만큼 색다른 제작보고회를 개최, 색다른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그놈이다>를 통해 첫 상업영화를 연출하게 된 윤준형 감독과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오빠 ‘장우’ 역의 주원, 죽은 동생이 범인으로 지목한 남자 ‘민약국’ 역의 유해진, 마을 사람들의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 ‘시은’ 역의 이유영 등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실제 부산에서 일어난 한 여대생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천도재에서 일어난 기묘한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어 시작된 <그놈이다>의 제작보고회는 감독과 배우들이 고사를 지내는 것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스터리 추적극 <그놈이다>를 통해 새로운 스럴러 장르를 만들어낸 윤준형 감독은 “지인이 겪은 실제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인의 여동생이 어느 날 변사체로 발견됐고, 죽은 영혼을 기리기 위해 천도재를 했다. 그때 넋건지기굿이라는 천에 쌀을 가득 담은 놋그릇을 감아 바닷가에 던지는 의식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놋그릇이 파도에 떠내려가 어떤 남자 앞에 멈췄다고 한다. 지인의 아버지께서는 직감적으로 그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셨는데, 초자역적인 현상을 부여잡고서라고 자기 딸을 잡으려는 아버지의 부성애가 굉장히 인상 깊었다. 이 이야기를 영화에 담으면 뚝심과 진심이 느껴지는 영화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영화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혀 현장에 있던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한국형 미스터리 스릴러를 만들고 싶었다. 올 한 해 동안 모든 스탭들 그리고 배우들이 한 방향만 보고 진심을 다했고 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여동생을 잃고 처절한 추적을 시작한 ‘장우’역을 연기한 주원은 “실화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소름이 엄청 돋았다. ‘이걸 정말 잘 표현해야겠구나, 그 마음을 잘 전달해야겠구나’ 이런 마음으로 임했다.”고 전해 진실성이 돋보이는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데뷔하자마자 괴물 신인으로 전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는 이유영 또한 “기존의 스릴러 영화에 흥미로운 넋건지기굿이나 천도재 같은 그런 소재를 같이 담고 있어서 훨씬 더 새로운 영화다.”라고 말하며 <그놈이다>가 다른 스릴러 영화와 차별되는 지점을 언급, 작품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처럼 스릴러라는 장르에 천도재, 넋건지기굿 등 미스터리한 소재와 불가사의한 스토리가 더해지면서 기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실화 모티브, 천도재, 넋건지기굿 등 독특한 소재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미스터리 추적극 <그놈이다>는 오는 10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MBN 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