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최강희가 첫 방송부터 출산 연기를 펼친다.
최강희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 상위 1% 상류 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해 소용돌이 치는 운명에 빠진 여인 신은수 역을 맡았다.
4일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수술대 위에 누워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병실에서 극중 엄마로 등장하는 김미경(최강자 역)이 출산한 아기를 안고 최강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해당 장면에서 최강희는 출산의 진통을 진짜 겪은 산모처럼 침대에 누워 아기를 바라보며 모성애를 엿보게 했다.
극중 신은수의 출산 장면은 첫 방송 본격 전개와 함께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중요한 장면이다. 극 초반에 임신과 출산 연기를 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부담감이 컸으나 최강희는 사력을 다해 연기했다는 평이다.
당시 촬영장에서 최강희는 굉장한 집중력을 선보이며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연기했다. 놀라운 몰입도와 상황을 이끄는 리얼한 출산연기를 펼쳐 현장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퀸 여배우 최강희의 ‘엄마’ 연기는 그 동안 어디에서 본적 없었던 역할로 최강희만의 신선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제작진은 “프로 연기자답게 실감나는 열연을 펼쳤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여배우로서 소화 하기 쉽지 않은 연기들에 도전하는 최강희의 연기열정이 빛을 발할 것 같다 최강희 재발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