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단하나 트레이너가 ‘어반 애슬론’(도심 장애물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완주를 일궈 냈다.
지난 3일 단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쪽 다리가 쇠심인데다 까치발 들리는 한쪽 다리 때문에 내가 정말 8km 장애물 코스를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다. 완주 후 연년생 아들들이 더 좋아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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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보단 |
공개된 사진 속 단하나는 대회 완주 후 두 아들과 함께 완주 매달과 대회 공식 티셔츠를 들고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단하나 트레이너는 두 아들의 엄마로서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치르기 전인 2012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두 다리 골절과 팔의 인대가 끊어지는 전치 20주 판정과 장애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재활운동에 매진했고, 사고 흉터는 타투로 가렸다. 총 19개 보디빌딩 대회에서 수상하며 스타 트레이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어 단하나는 지난 달 개최된 ‘2015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에 맞춰 원자현의 포즈와 워킹 트레이닝을 담당하여 2위의 수상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