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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자신의 모습에 고민했고, 박서준 친구는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설명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이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성준은 눈에 밟히는 김혜진(황정음 분)을 도왔다.
이에 지성준은 친구에게 전화해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십오 년 전 내가 알던 사람이랑 자꾸 겹쳐지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내가 알던 그 사람은 뭔가 낯설기도 하고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 거 같은 느낌도 든다”고 설명했다.
지성준 친구는 “십오 년이면 사람이 변하는 게 당연하다. 너 그렇게 첫사랑 못 잊는 거 일종의 자이가르닉 효과다. 미완성 효과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 한마디로 끝마치지 못한 일을 쉽게 지우지 못하는 현상이다. 결국 네가 첫사랑을 못 잊는 건 그 첫사랑이 절절하거나 운명이라서 그러는 게 아닐 수 있다는 것. 그저 미처 끝마치지 못하는 일이라서 쉽게 못 지울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