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김진선 기자] 펑사오강 감독이 중국영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의 강제규, 손호, 펑샤오강 감독이 자리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날 펑샤오강 감독은 “한중합작 영화 ‘집결호’ 이후 7, 8년이 지났다. 분명 발전은 했지만 그 속도는 아직 느리다. 중국은 블록버스터를 찍을 때 거의 대부분이 배우 앞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제작 비용은 아직 낮은 편이다.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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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한중합작 영화로,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 등이 출연하고 손호 감독과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제주도를 찾은 네 명의 친구가 교통사고 현장에서 기절한 여자를 발견하고 그를 돕고자 하지만, 곧 총격전이 벌어지는 내용을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12월 즈음 개봉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