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성동일이 손호준과 김유정의 인연을 언급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비밀’ 야외무대인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배우 성동일, 김유정, 손호준 그리고 박은경, 이동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성동일은 “손호준이 ‘응답하라’에서는 나를 아버지라고 불렀는데, ‘비밀’에서는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촬영이 끝나면 나를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 |
↑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그는 “손호준이 나를 잘 따른다. 김유정과도 앞으로 다른 영화로 다시 만날 예정이다”라며 “김유정과 7살 때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다. 그땐 오래 못 사는 소녀로 만났는데, 당시 멍하니 앉아있는 김유정의 눈을 보고 정말 예쁘다고 생각을 했다”고 옛날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는 15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