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김장훈이 동료 윤도현과 강균성, 오디션을 통해 뽑힌 고등학생 이시행, 대한민국 스포츠 합창단과 함께 나눔송 ‘키다리아저씨’를 발표한다.
김장훈이 부른 나눔송 ‘키다리아저씨’는 오늘(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수익금은 제작에 참여한 서울시를 통해 전액 불우이웃에 기부된다.
‘키다리아저씨’는 김장훈의 ‘살고싶다’, 임창정의 ‘흔한노래’등을 작곡한 작곡팀 수퍼터치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이 프로젝트는 김장훈이 서울시로부터 나눔을 주제로 한 노래와 공연을 의뢰 받고 시작됐고, 오는 4일을 나눔의 날인 ‘천사데이’로 제정하기 위해 김장훈이 접목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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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은 핸드볼의 임오경, 빙상의 제갈성렬, 체조의 여홍철, 쇼트트랙의 조해리, 유도의 곽대성, 김민수등 역대 올림픽과 세계대회 메달리스트들과 국가대표들 비인기종목의 선수들까지 나눔에 관심이 있는 스포츠인들이 참여하여 자발적으로 만든 합창단이다. 현역 때에는 투혼과 메달로써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었고 은퇴 후에는 나눔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려는 대한민국 스포츠합창단의 지휘자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들과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줄 생각에 몹시 설렌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고 연말까지 방송, 공연을 병행할 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