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먹쥐고 소림사'가 1년 반 만에 돌아온다.
지난해 초 SBS 설 특집으로 방송돼 지상파 3사 설 특집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던 '주먹쥐고 소림사'가 정규 편성돼 오는 17일 베일을 벗는다.
국내 최초 무협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스타라는 신분을 내려놓고 강호 무림의 세계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현재 두 번에 걸쳐 중국 소림사 촬영을 모두 끝마쳤다.
중국의 소림사는 크게 북소림사와 남소림사로 나뉘는데 남자편에서는 김병만, 육중완, 박철민, 온주완, 김풍, 이정신이 화려한 무술과 파워풀한 동작이 특징인 북소림사로, 이어 여자편에서는 김병만, 육중완을 필두로 최정윤, 유이, 구하라, 페이, 하재숙, 임수향, 오정연이 민첩한 손기술과 정제된 무술을 선보이는 남소림사에 각각 도전해 남북으로 나눠진 소림 무술의 완결판을 보여줄 예정이다. 방송은 매 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