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개봉 1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1일 "'사도'가 오전 11시 2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관객수 500만 고지를 넘었다"고 밝혔다.
영조를 연기한 송강호는 "'사도' 500만 돌파!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친필 메시지를, 유아인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손가락으로 500만의 5를 표현한 인증샷을 전해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다.
특히 '사도'는 송강호의 주연작 가운데 10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쉬리'(582만 명)부터 '공동경비구역 JSA'(583만 명), '살인의 추억'(525만5376명), '괴물'(1301만9740명),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668만6912명), '변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사도 세자(유아인)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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