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세모자 사건 분석 보니? "세뇌로 광신도처럼 행동하는 것"…'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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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창원/사진=SBS |
전 대학교수 표창원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세모자 사건' 의견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실체를 추적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두 아이들에게 가장 아끼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두 아이들은 "가족"이라고 답하며 어머니와 이모할머니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하며 "이모할머니를 못 본지 오래됐고,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세모자의 인터뷰 영상을 본 표창원 교수는 "본인(어머니 이씨)이 겪었던 부부 간의 불화와 갈등을 누구도 어루만져주거나 답을 제공해주지 못했는데, 누군가가 답을 주고 또 확신을 주면서 그 사람의 절대성을 믿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흔히 말하는 세뇌다. 그러면서 광신도처럼 행동하는 것이고, 사람들이 봤을 때 도저히 이해 못할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세모자의 남편 허목사는 외도를 시작으로 성폭행까지 모두 무속인의 각본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