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오현경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치밀한 계략으로 안방극장 팬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아침드라마 ‘울지 않는 새’ 82회에서 천미자(오현경 분)가 박의원(최상훈 분)에게 서울 시장 출마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자는 하늬(홍아름 분)를 보고 놀라는 박의원의 모습에 이상함을 눈치 채고 과거 박의원이 연루되었던 헬기사고의 사망자가 하늬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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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울지않는새 방송 캡처 |
이후 헬기사고에 대해 자세히 조사한 미자는 원내 대표 출마를 포기한다는 박의원에게 서울 시장 출마를 제안한다.
오현경은 극 중 강태풍에게 50억 원을 갚지 못해 집안에 빨간딱지가 붙는 등 수모를 당하지만 박의원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치밀한 계략을 세운다.
또한 강태풍, 오하늬와 날 선 대립을 선보이며 유리처럼 깨질 듯한 불안감을 선사했지만, 박의원에게만큼은 따뜻한 가면을 쓴 모습을 보이며 두터운 신임을 얻는 치밀함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이처럼 매 순간 날카로운 눈빛과 예리한 표정, 칼날 같은 목소리로 냉철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기는 오현경은 위기의 상황을 재도약의 기회로 바꾸며 철두철미한 미자의 모습에 빠져든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