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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역대급 공연으로 대기록을 세웠다.
이승환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빠데이-26년'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3분 시작한 이번 공연은 오후 11시 4분이 돼서야 끝났다. 식사가 제공된 인터미션 40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공연 시간만 6시간 21분을 기록한 셈이다.
이날 이승환은 '좋은 날' '사랑하나요' '화양연화' '덩크슛' '제리제리 고고' '꽃' '울다' '완벽한 추억' '그대는 모릅니다' '천일동안' 등 가수 데뷔 26년간의 히트곡들을 포함, 총 66곡을 소화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리온의 MC메타와 45RPM도 '내게만 일어나는 일'과 '건전화합가요'를 선사, 이날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20일 "이승환은 6시간 21분 동안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화려한 무대,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공연의 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라며 "이날 공연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됐으며 35만 명의 시청자들이 공연을 함께 즐겼다"라고 전했다.
드림팩토리 측은 "공연 역사에 다시는 없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오랜 시간 공연을 통해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온 세계 최고 스태프들의 숨은 노력과
한편 이승환은 21일 낮 12시 새 미니앨범 '3+3'의 선 공개 곡 '그 한 사람'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