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대세 배우 다 모였다…3차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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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룡이 나르샤/사진=SBS |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등 출연진 라인업이 화려해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3차 포스터는 이방원(유아인)과 분이(신세경 분), 정도전(김명민)과 이방지(변요한 분)로 총 4명의 모습입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이방원 역의 유아인과 분이 역의 신세경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묵직한 칼을 든 유아인은 매서운 눈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훗날 조선의 3대 왕이 되는 역사적 인물 이방원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동시에 소년다운 패기와 어딘지 모를 아련함까지 담아내며, 이방원의 어린 시절 숨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분이 역의 신세경 역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극 중 신세경이 맡은 분이는 씩씩하고 똑똑한 캐릭터로,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신세경은 당시의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반영해 남루한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특유의 처연하면서도 애틋한 표정과 눈빛은 특별해 보입니다.
정도전은 흑립을 착용한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얼굴 절반 가까이가 그림자에 가려졌지만, 조선의 설계자가 되는 정도전의 남다른 비범함과 예리함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반면 이방지는 바람 같은 검객의 모습입니다. 고려 말, 그의 혼란스러웠던 삶을 보여주는 듯 얼굴에는 상처가 가득
한편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50부작입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