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강민혁이 육중완의 구역인 망원시장을 주름잡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영철의 테이블을 ‘영입’한 육중완과 이를 돕는 강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민혁은 김영철의 집에서 직접 책장과 테이블을 분해해 옮기고 소파를 옮기는 작업을 도왔다. 김영철은 고마운 마음에 강민혁에 금일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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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
김영철은 테이블을 가지고 싶다는 육중완의 말을 기억하고 이 테이블을 강민혁 편으로 육중완의 망원동 집으로 보냈다.
강민혁은 하루종일 육중완을 위해 몸을 썼고, 육중완은 돈을 쥐어주며 망원시장에서 먹고 싶은 걸 사오라고 했다. 덧붙여 “내 이름을 대면 다들 잘해줄 것이다. 지금부터 너는 ‘육민혁’이 되는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를 들은 강민혁은 믿지 않았으나 망원시장의 가게들 곳곳에 육중완의 사진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놀랐고 급기야 한 상인은 닭강정을 사는 강민혁에 “아들 같아서 그냥 주고 싶다. 육중완도 참 자주 온다”고 하기도 했다.
강민혁은 상인들의 따뜻함에 감동했고 이를 육중완에 전했다. 자신의 인기를 들은 육중완은 “정말 감사하다. 이모님들 다 보고싶다”고 하면서도 “나 출마해야 하나”고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용건, 전현무, 육중완, 강남, 김동완, 황석정, 김영철, 강민혁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