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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이 KBS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종영소감을 전했다.
장현성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어셈블리는’ 현실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보여준 작품”이라면서 “정치 드라마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동료배우들과 ‘어셈블리’라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장현성은 극중 국민당 사무총장이자 대한민국 상위 1% 정치야망가 ‘백도현’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냉철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장현성은 야망을 위해 비열한 거래와 배신을 서슴지 않는 등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소화해냈다.
장현성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지난 7월 16일 방송된 2회 중 백도현이 해고 노동자였던 ‘진상필(정재영 분)’의 공천을 강행하면서 그의 자격 미달을 운운하는 이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던지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국민 대표의 자격은 오직 하나다. 피선거권을 가진 대한민국의 국민”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답답한 현실이지만 시청자들이 이 장면을 보고 조금은 마음이 후련했을 것 같다. 스스로도 굉장히 뿌듯하게 촬영한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완성도 있게 그려낸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으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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