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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소방오토바이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도입된 서울시의 ‘진화 기동대 오토바이’, 이른바 ‘소방오토바이’가 지난 한 해 출동 건수가 한 차례도 없다고 알려졌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의 ‘소방오토바이 시범운영 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방오토바이의 출동 횟수는 ‘0건’이었다.
올해 6월부터 석달간 시범사업 기간에도 화재 현장에 소방차보다 소방오토바이가 먼저 온 경우는 6건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6건의 출동에서도 초동 진화를 위해 소화기를 1개 사용한 것 말고는 실적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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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장에선 천 255cc의 오토바이가 무게가 많이 나가 넘어지는 일이 자주 있는 것도 출동을 포기하는 이유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