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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아내 정모 씨가 아들의 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이혼 의지를 확고히 드러냈다.
17일 K STAR는 나훈아의 아내 정 씨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나훈아의 아들이 올 3월초 암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 씨는 “아이가 아픈 와중에도 아빠한테 연락을 할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비참했다”며 이혼을 강하게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훈아의 아들은 수술을 받은 뒤 8월까지 항암 치료를 받는 등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나훈아는 이 사실을 이혼조정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뒤늦게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나훈아가 아들의 투병 사실을 알고난 후에도 안부 전화 한 통 없었다”면서 “아빠라면 괜찮냐 한 마디 정도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울분을 토로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15일 나훈아 부부는 2차 이혼 조정을 가졌다. 그러나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오는 11월 6일부터 정식 재판을 받게 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