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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최덕문, 고수희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의 묘미를 한층 끌어올려줄 학부모 3인방으로 활약한다.
김여진은 본래 여린 감성을 지녔으나 딸인 정은지(강연두 역)를 단단하게 키우기 위해 명문고인 세빛고에 강압적으로 진학시킨 억척 엄마 박선영 역으로 분한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 건축회사의 사장 ‘김병재’ 역의 최덕문은 일만 생각하며 살아온 터라 아들 이원근(김열 역)과 어색한 부자 사이를 형성한다고. 또한 대치동에서 으리으리한 규모의 큰 입시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원장 고수희(최현미 역)는 오로지 딸인 채수빈(권수아 역)의 입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제작진은 “세 사람의 관록이 명문고 학부모의 실상을 리얼하고도 개성 가득 그려낼 것”이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내공을 인정받은 배우 김여진과 영화 ‘암살’로 천만 관객 배우의 파워를 입증할 최덕문, 매 작품마다 대중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고수희의 시너지가 기대를 무르익게 한다.
또한 극 중 세 사람의 관계는 이야기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다고. 뿐만 아니라 각각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과 이뤄나갈 특색 있는 모녀, 부자 관계는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로 작용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다.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