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의 고준희가 박서준에 황정음인 척 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회에서는 민하리(고준희 분)는 친구 김혜진(황정음 분)인 척 그의 첫사랑 지성준(박서준 분)과 만났다.
김혜진은 과거 귀여웠던 외모와는 달리 역변한 모습으로 성장했고, 과거 뚱뚱했던 지성준은 훤칠하고 멋있는 모습으로 컸다. 김혜진은 오랜만에 만난 지성준을 보고는 앞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절친 민하리를 약속 장소에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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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
민하리는 김혜진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김혜진인 척 하고 지성준 앞에 나섰다. 민하리는 뒷자리에 앉은 김혜진의 코치를 보며 겨우 과거의 추억을 짜맞추게 됐다.
김혜진은 마임과 격한 손동작을 하면서 민하리에 힌트를 줬고, 민하리는 진땀을 흘려가며 지성준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민하리는 김혜진이 시킨 대로 “나 내일 영국으로 유학 간다”고 선을 그었다.
지성준은 매우 아쉬워했고, 이를 멀리서 본 김혜진은 “숨길 잘 했다”며 안도를 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