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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A씨의 출산 및 친자 확인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그 가족의 입장 또한 전할 예정이다.
이재만 변호사는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을 방문, 머리카락을 통한 DNA 검사를 마쳤다. 김현중 측은 그간 A씨의 아이에 대한 친자 여부를 의심해 왔다.
앞서 A씨는 이달 초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이달 중 서울가정법원을 통해 친자확인 소송을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현중 측은 "A씨가 출산한 아이의 DNA 검사만 하면 된다. 친자가 맞으면 가족관계등록부에 이름을 올리고 양육비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양측의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친자확인 건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송과는 별개의 문제다.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그는 지난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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