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소지섭, 노 개런티 특별 출연…"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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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사진=사도 |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와 유아인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 '사도'가 오늘 개봉한 가운데, 소지섭이 작품에 특별 출연하며 노개런티로 임한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지섭은 작품에서 정조 역할로 분해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는 특별 출연과 관련해 "분량에 상관 없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가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는데,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다.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을 통해 이준익 감독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도'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정조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며 "정조가 등장하는 장면은 단 세 씬에 불과하지만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소지섭을 캐스팅하기 위해 그야말로 삼고초려 했는데, 그가 고민 끝에 노 개런티로 출연할 의사를 전했다. 소지섭은 역할에 대
한편 16일 개봉한 영화 '사도'는 현재 예매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