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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메르스 사태 당시 사투를 벌인 의료진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차인표는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연출 장용우) 제작발표회에서 “메르스 사태 때 사투 벌인 의료진과 간호사에 대한 고마움에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극중 국회의원 겸 재난복구 특임장관 구자형 역을 맡았다. 차인표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첫번째로 연출을 맡으신 장용우 감독과 16년 전 ‘왕초’를 함께 했다. 친하게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단막극 외에 안 했는데 이번에 안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내 역할은 의사 역도 아니고 서포팅 하는 역할이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지난 메르스 사태때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인 의료진과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디데이’는 절망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생명과 신념을 위해 활약하는 DMAT와 구조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다룬 드라마다. 18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