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다이아가 많은 신인 그룹들 홍수 속에서 다이아처럼 반짝반짝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이아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다이아의 데뷔 앨범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가요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광수 대표가 오랜만에 제작하는 그룹으로 관심을 모았던 다이아는 티아라의 여동생으로도 데뷔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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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다이아는 “티아라 선배들께서 연습실에 직접 찾아와 주시고 노래나 표정에 대해서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얘기를 해줬다”며 “대표님이 워낙 많은 아티스트들을 키우셔서 저희에게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걸 중심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이아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더블 타이틀곡 ‘왠지’와 ‘린 온 미’(Lean on me)로 활동하며 총 11곡이 실린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신사동호랭이와 몬스터팩토리가 전체 프로듀서를 맡은 가운데 승희는 수록곡 중 ‘내 마음의 별 하나’ 작사를, 캐시는 ‘음악 들을래’ 작곡에 참여했다.
승희는 “사실 다이아 준비하면서 많은 작곡가 분들에게 곡을 받았다. 새로운 곡을 계속 받아서 녹음하면서 좋은 곡이 20곡 이상이 됐다”며 “저희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 몬스타팩토리는 미니 앨범으로 내길 바라셨는데 정말 열심히 녹음한 곡이라서 팬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한분이라도 저희가 준비한 곡을 들으셨으면 해서 정규 앨범으로 발매하자고 간곡히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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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걸그룹부터 보이그룹까지 신인들의 데뷔가 이뤄졌다. 걸그룹은 청순, 보이그룹은 힙합 스타일로 나서는게 트렌드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 안에서 다이아는 자신들만의 차별화롤 친근함을 꼽았다. 정식 데뷔 전부터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던 것이 데뷔 전부터 팬덤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다.
다이아는 “공식 쇼케이스를 가지기 전에 ‘데일리 다이아’라고 아프리카TV를 통해서 팬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 그래서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 ‘스킨돌’이다. 신인 걸그룹들 중에선 그래도 저희가 많은 팬들과 소통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다이아는 15일 데뷔 앨범 ‘두 잇 어메이징’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