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리얼 스토리 눈’에서 사별한 아내에게 준 재산이 처가로 간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예능프로그램 ‘리얼 스토리 눈’에는 ‘사별한 아내에게 준 8억 왜 처가로 넘어갔나’라는 제목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24살 차이가 나는 이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고 살지 않았다. 남편 박 씨를 생각하는 아내는 항상 따뜻한 음식을 준비했을 뿐 아니라 항상 남편 건강을 걱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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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얼스토리 눈 |
하지만 아내는 박 씨에게 주기 위해 녹두를 따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아내 앞으로 해준 부부의 재산을 고스란히 처가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박 씨의 동생들은 “왜 그 여자(아내)가 30년 넘게 함께 살면서 혼인신고를 안 했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고, 처가에서는 “동생이 굉장히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