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예능전망대] 하연수·차홍, ‘마리텔’ 출격…새로운 재미를 기대해

시청자의 예능 프로그램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지상파부터 케이블, 종합편성채널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매주 시청자의 리모컨을 유혹하고 있죠.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굴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또 시청자의 입맛을 가장 잘 파악한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이에 방송에 앞서 한 주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유지훈 기자]

◇ 전진, 홍지민, 백아연, 몬스타엑스 주헌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9/14)

가수 전진, 홍지민, 백아연, 몬스타엑스 주헌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전진, 홍지민, 백아연, 주헌이 사람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가 사윗감으로 아이돌 같이 생긴 남자를 데려오라고 한다. 엄마는 제 남자친구나 사윗감으로 외모만 본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장난기를 발휘해 “원조 아이돌 전진, 새내기 아이돌 주헌 중 외모만 봤을 때, 따님이 누구랑 만났으면 좋겠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주인공 엄마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진 씨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안 돼”라고 말해 전진을 당황케 했다.

전진이 굴욕당한 사연은 14일 오후 11시10분 확인할 수 있다.


◇ 원조 천하장사 이만기 - SBS ‘힐링캠프’ (9/14)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이만기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제작진은 이만기의 과거 치약광고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만기는 파도가 치는 모래사장에서 팔굽혀펼기를 하고 열정적인 양치질은 했다.

이를 본 이만기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500인의 MC들은 그에게 영상의 모습을 재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만기의 거침없는 입담은 14일 오후 11시10분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연수, 차홍 출격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9/19)

지난 13일 오후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배우 하연수와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출연했다.

하연수는 자신의 닮은꼴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꼬북이 분장을 하고 등장해 “분신 같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후 꽃을 이용한 장식물 만들기를 선보이며 실검 1위를 장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차홍은 고무줄 하나로 예뻐지는 방법을 선보이는가 하면 모르모트 PD를 원빈 헤어스타일로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새롭게 출연한 차홍과 하연수의 활약은 19일 오후 11시15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원더걸스 예은, 존박,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슈퍼주니어 규현 - SBS ‘런닝맨’ (9/20)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20일 방송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원더걸스 예은, 가수 존박,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슈퍼주니어 규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이 출연하는 ‘런닝맨’은 무인도 특집으로 꾸며진다. 또 기존 무인도 특집 외에도 다양한 비밀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런닝맨’ 무인도 특집은 오는 20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된다.

금주의 새 예능

◇ OtvN ‘비밀 독서단’

OtvN의 두 번째 예능프로그램 ‘비밀 독서단’이 베일을 벗는다.

‘비밀 독서단’은 매주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이에 걸 맞는 책을 추천하고,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펼치는 북 토크쇼다.

‘비밀 독서단’의 단장으로는 개그맨 정찬우가, 단원으로는 랩퍼 데프콘, 배우 예지원, 방송인 김범수, 신기주 기자, 조승연 작가가 출연한다. 정찬우를 필두로, B급 정서를 대변할 데프콘, 다독가 예지원, 도슨트로도 활약했던 김범수, 신기주 기자, 조승연 작가가 다양한 시각에서 책과 자신들의 경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격 북 토크쇼 ‘비밀 독서단’ 첫 방송은 오는 15 오후 8시 확인할 수 있다.

◇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살아보니 어때’가 정려원과 임수미의 유럽 여행기를 담는다.

‘살아보니 어때’는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그녀의 친구 임수미가 현지인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예능프로그램이다.

정려원과 이수미는 암스테르담에서 별도의 생활비 없이 현지인과 집을 셰어해 오직 그들이 내는 방세만으로 살아야 한다. 살기 위해 시작된 강제 글로벌 동거를 통해 좌충우돌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살아보니 어때’는 14일 오후 8시에 찾아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