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런닝맨 깜짝 출연…몰라본 권상우 '당황'

손태영, 런닝맨 깜짝 출연…몰라본 권상우 '당황'

↑ 손태영/사진=SBS 런닝맨

SBS '런닝맨'에 깜짝 출연한 손태영이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13일 손태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몰라볼 줄 알았다. 몰라볼 거라고 했다. 몰라보겠지……. 진짜 몰라 볼 줄이야….^^ 이런 내 남편. 매력심쿵이야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날 방송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방송 캡쳐 화면이 담겨있습니다.

이날 '런닝맨'은 '전설의 탐정' 특집으로 꾸며져 게스트로 권상우 성동일이 출연했습니다.

모든 게임이 끝난 뒤 권상우는 의뢰인 X의 얼굴을 한 번 보면 안 되냐고 제안했고, 의뢰인 X의 선글라스를 벗긴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와이프를 몰라봐" "느낌만 봐도 내 아내인 거 알아야 되는 거 아니냐"고 구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권상우는 "솔직히 앞에 갔는데 괜찮은 거 같았다. 피부가 너무 예쁘더라. 그래서 누군지 보고 싶었다"며 "'런닝맨'에 감사드리는 게 우리 와이프한테 다시 한 번 설레였다"며 변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