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오마베’ 주안이가 시구자로 나선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주안이가 시구에 도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현은 “주안이에게 시구 제의가 왔다. 애기가 시구를 해도 되는 건가. 할 수 있는 건가”라며 “주안이 사람 많은 데 앞에서 야구공 던지는 거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주안은 “예”라고 힘차게 대답했고, 주안이는 이대형 선수에게 특훈 까지 받았으며 시구 연습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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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마베 캡처 |
그러나 그칠 줄 모르는 비 때문에 야구 경기는 취소되고 말았다. 주안이는 아쉬운 마음에 “내가 다시 온다”고 큰 소리를 쳤다.
15일 이후 시구 날짜가 다시 잡혔다. 주안이는 비장한 표정을 지은 후 마운드에 뛰어 올랐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경관에 관중석에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를 지켜본 아빠 손준호는 “심장이 멎어버릴 것 같았다. 기쁘고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엄마 김소현은 “주안이 안 할 줄 알았다. 세상으로 나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결국 주안은 멋지게 시구를 성공하고 자축 세레모니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