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이종격투기 진출 10억 제안 거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과거 이종격투기 진출 10억 제안 거절했다.” 천하장사 이만기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처럼 밝혔다.
이만기는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이하 ‘힐링캠프’) 201회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장모 최위득 여사와 함께 500인의 MC와 재미 있는 수다 타임을 가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만기는 이날 씨름 선수로서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것들과 편견을 깨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단순한 스포츠계 전설이 아니라 전통문화예술 ‘씨름’의 계승자라고 생각했기에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었음을 설명했다.
일례로 그는 “(이종격투기 진출) 제안이 왔었다. 10억을 준다고 그랬었다”며 이를 거절했던 자신의 생각과 속마음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만기는 국내 최초의 천하장사이자 장사 타이틀만 47회를 획득한 ‘씨름판 최고 스타’다. 최근에는 ‘자기야-백년손님’에도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