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헌정 공연’ 준비한 후배들 고마워”

[MBN스타 김윤아 기자] MC 겸 코미디언 송해가 ‘송해 헌정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는 ‘송해 90수 헌정 공연’(이하 ‘송해 헌정 공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해는 “내년이면 내가 90이 된다. 외길 인생, 여러분의 사랑 속에 살아왔다. 대한민국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줘서 내가 여기 있다. 부족한 나에게 박수쳐준 많은 분들에게 진정으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KBS

이어 “연예계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내가 예술계에 꿈을 품었을 당시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 지금은 완전 반대가 됐다. 우리에게 주는 애정이 대단하다. 그래서 연예계가 활발하고 한류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런 헌정 공연을 준비해준 후배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1부는 임백천, 2부는 유열의 사회로 진행된 ‘송해 헌정 공연’ 기자회견에는 KBS2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tvN ‘코미디빅리그’ 등 고피디프로그램 주역들과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선배 송해를 향한 존경을 표하고자 했다. ‘송해 헌정 공연’은 오는 12월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