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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스트의 유닛 제스트Z(슌, 예호, 신)가 올해 초 불거졌던 한 멤버의 성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스트Z는 1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유닛 싱글 '기회를 줘'(Give me a cha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제스트는 "올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져서 힘들었다. 너무나 죄송하다"면서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는데 우리도 힘든 시기 보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단단해졌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희망의 아이콘 되기 위해 다시 섰다"면서 "제스트Z 멤버끼리도 더 돈독해졌다.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제스트는 지난 3월 한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제스트는 공백기를 가졌고, 6개월여 만에 컴백하게 됐다. 당시 성폭행
해당 멤버는 무혐의로 결론났다. 소속사 강준 대표는 "올해 초 불거진 제스트 멤버의 성폭행 논란이 경찰조사에서 무혐의 결론이 났다. 무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하고 있다. 무고죄로 상대 여성을 고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