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애덤 리바인, 대구 공연 연기 직접 사과 “양해 부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대구 공연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8일 TBC8뉴스는 지난 일요일 공연이 10일로 미뤄진 데 대해 애덤 리바인이 대구 팬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양해를 구하는 영상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리바인은 “지난 일요일 대구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대구 첫 방문에, 저희들은 대구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들떠 있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돌아오는 목요일에 대구로 돌아갑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구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손키스를 날렸다.
기획사에 따르면 서울 공연에서 리바인이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목요일 대구 공연에서는 정상 컨디션으로 공연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획사는 “지난 일요일 공연 1시간 30분 전 공연이 취소되면서 지역 팬들이 큰 혼란을 겪었지만 목요일에는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