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전 부인 서정희, 성폭행에 결혼?…"32년간 당한 것 많다"

서세원 전 부인 서정희, 성폭행에 결혼?…"32년간 당한 것 많다"

↑ 서세원 출국 서정희 / 사진=MBN

서세원이 묘령의 여인과 홍콩에 동반 출국 해 화제인 한편,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한 방송인 서정희의 발언이 눈길을 끕니다.

서정희는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불행한 결혼생활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이날 서정희는 "판사님. 제가 남편이 바람 한번 폈다고 폭행 한번 했다고 여기까지 온 줄 아십니까? 32년간 당한 것은 그보다 훨씬 많다. 그런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 고백했습니다.

서정희는 "19살 때 남편을 처음 만나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32년간 거의 포로생활을 했다"라며 "남편이 무서워서 감히 이혼을 요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참고 살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