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아파도 웃을래, 그들의 사연을 알고 들으니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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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스코드 아파도 웃을래/사진=KBS |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멤버였던 고(故) 리세, 은비를 추모하는 음원인 '아파도 웃을래'를 발표한 가운데 과거 두사람의 마지막 무대 모습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여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멤버인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리세는 병원으로 이송해 큰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당시 두 멤버가 사망하기 전의 모습이 담긴 '열린음악회' 녹화분은 공개여부를 두고 설전이 오고간 끝에 방송사 측은 그 둘의 밝았던 모습을 기리기 위해 방영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녹화분 방영날에 KBS1 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에는 레이디스코드 故 리세와 은비의 마지막 무대를 내보냈습니다.
'열린음악회'측은 레이디스코드의 무대를 방영하기에 앞서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떠나보낸
한편 7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9월 고 리세와 은비 1주기에 맞춰 '아파도 웃을래'라는 제목의 추모 곡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모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기부와 추모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