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납득이로 10년 무명 생활 탈출 ‘늦게 뜬 떡잎 스타 1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조정석이 최고의 떡잎 스타로 인정받았다.
7일 방송된 예능 ‘명단공개 2015’에서는 늦게 뜬 떡잎 스타들 명단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조정석이 1위에 등극했다.
영화 ‘건축학개론’ 납득이로 인기를 얻은 조정석은 사실 2004년 공연계에 먼저 데뷔한 12년차 베테랑 배우다.
그는 ‘호두까기 인형’ ‘그리스’ ‘헤드윅’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틈날 때마다 영화 오디션을 보러다녔다. 번번이 오디션에서 미끄러지기를 8년, 그러던 2013년 조정석은 운명처럼 납득이를 만나게 됐다. 개성 넘치는 애드리브는 물론, 체중까지 늘리는 등 투혼을 발휘하며 조정석은 10년의 무명생활을 떨쳐버렸다.
이후 조정석은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 속 왕실 근위 중대장 은시경을 기점으로 영화 ‘관상 ’역린‘ 등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까칠 다정한 셰프 강선우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