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장동민, 오현민과 데스매치서 勝…김경훈-장동민 결승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더지니어스’ 김경훈과 장동민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 준결승전에서는 메인매치 ‘하우머치’로 장동민 김경훈 오현민이 대결을 펼쳤다.
메인매치 ‘하우머치’는 특정상품에 대해 게스트들이 생각하는 적정 가격을 추리하여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형식의 게임이었다. 이날 게스트로는 tvN ‘SNL코리아’의 크루인 정상훈, 권혁수, 이세영, 한재석, 리아가 함께 했다.
게임은 세 플레이어 간의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쳤다. 초반전을 장동민이 지배한 가운데, 플레이어들은 총 2억 원이라는 금액 제한을 의식해 마지막 10라운드를 노리고 금액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9라운드가 마감된 시점에서 장동민이 5점, 오현민과 김경훈이 3점을 보유한 가운데 승부가 결정될 10라운드가 진행됐다. 그리고 10라운드의 승자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계산기를 붙잡고 씨름한 김경훈. 이렇게 김경훈이 결승전에 올랐고, 장동민과 오현민은 데스매치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였다.
데스매치 종목은 오현민의 주특기인 ‘십이장기’였다. 과거 오현민은 ‘십이장이’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지만 장동민도 만만치 않게 준비를 해왔다. 장동민은 “이 게임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오현민은 노력한 장동민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모두 장동민이 승리했다. 오현민은 장동민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해 ‘더 지니어스’를 떠나게됐다.
이날 메인매치에서 우승한 김경훈과 데스매치에서 오현민을 이긴 장동민이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