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편이 2015년 조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PEI(프로그램몰입도)를 기록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무한도전’의 가요제 편을 맞아 특별 조사한 PEI 결과에 따르면 이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마지막편의 PEI는 153.9로 올해 조사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까지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주요 음원사이트 1위는 ‘이유 갓지 않은 이유(박명수,아이유)’의 ‘레옹’이 방송 이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음원들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유 갓지 않은 이유’ 팀은 시청자들의 선호도도 45.7%로 1위를 차지했다.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시청한 응답자 중 무려 83.2%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 같은 날 방송된 타 프로그램 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도 음원의 열기를 더하는 데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려 25%의 시청률(TNMS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면서 흥행에도 성공한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파급력이나 광고효과 면에서도 다른 프로그램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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