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단비, 특급 코러스 “12년간 내 음악 하고 있지 않다는 결핍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슈퍼스타K7’ 천단비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3일 방송된 예능 ‘슈퍼스타K 7’ 3회에서는 가수 백지영 성시경 윤종신 자이언티의 심사로 진행된 지역 예선이 그려졌다.
참가자 천단비는 “19살부터 시작해 햇수로 12년 째 코러스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심사위원들 또한 그를 단번에 알아봤다.
성시경은 “바로 지난주에 내 콘서트에서 코러스를 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또한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 가수 중에 천단비와 작업을 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슈퍼스타K7’에 나오기로 한 건 큰 결심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단비 역시 “12년간 내 음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결핍 같은 것이 쭉 있어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을 선곡해 열청했다.
이후 천단비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윤종신은 “난 천단비 씨가 ‘슈퍼스타K7’에 잘 나온 것 같다. 그동안 가수의 목소리 뒤에서 들었는데 생각보다 솔로적인 느낌이 꽤 있다”며 놀라워했다.
김범수는 “코러스들만이 가지고 있는 애환들이 있을 것”이라며 “여기서 마음껏 주인공이 되어서 즐기다 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고 응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