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라디오 `진격의 태우2` 첫방, 바다·임정희 게스트 출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김태우가 진행하는 멜론라디오에 바다와 임정희가 게스트로 등장,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국내 NO.1 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은 멜론라디오 스타 DJ 김태우의 ‘진격의 태우 시즌2’ 첫 방송을 금일 정오 공개했다.
김태우는 인사말과 함께 자신의 방송을 ‘상상을 초월하는 라디오 쇼’라고 칭하면서 “’진격의 태우 시즌2’에 함께 할 굉장한 게스트들을 섭외 중이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멜론라디오 스타 DJ들은 많았지만 두 번 하는 사람은 제가 최초”라며 멜론라디오 고정DJ가 된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번 ‘진격의 태우 시즌2’의 첫 방송 게스트로는 가수 바다와 임정희가 참여해 김태우와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미친 가창력! 미친 외모! 미친 의리! 크레이지 걸들!”이라는 김태우의 소개 멘트에 따라 바다와 임정희는 각각 SES 시절의 대표곡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와 임정희의 데뷔곡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를 완벽한 라이브로 소화하며 등장해 본격 폭풍 라이브 방송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판타스틱 콜라보레이션 라이브’ 코너에서는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들의 빛나는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취자들이 신청한 곡을 즉석 라이브로 불러주는 이 코너에서 김태우와 바다, 임정희는 ‘김태우와 여신 둘’이라는 3인조 그룹을 현장에서 결성해 솔리드의 ‘이밤의 끝을 잡고’, SES의 ‘아임유어 걸(I'm Your Girl)’을 화려한 애드립 코러스와 화음으로 단번에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진행된 ‘DJ우의 메이킹 필름 시즌2’에서는 청취자들이 멜론 아지톡으로 보내 온 문구들을 모아 단 몇 분만에 ‘진격의 태우’의 로고송을 완성하기도 했다. 김태우와 바다, 임정희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파트를 나눠 멜로디 라인을 만들고 화음과 코러스까지 완벽한 소울 버전 ‘진격의 태우’ 로고송을 만들어 특급 뮤지션들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줬다.
바다는 “이렇게 최선을 다한 라디오 방송은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이런 음악 라디오 방송은 세계 최초 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임정희는 “음악과 친구, 멋진 선배와 함께해 너무 즐거웠다”며 다음에는 DJ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멜론라디오 스타DJ ‘진격의 태우’는 앞으로 8주간 매주 목요일 정오에 공개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