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라디오 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공개홀에서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25주년이 된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팝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폭 넓은 음악을 다루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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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방송대상 캡처 |
담당 PD는 “방송 시작한 지 9300일이 되었다. 조금만 더하면 만 회가 될 것 같다”며 감회를 밝혔다.
그는 “힘든 삶 속에서 저녁에 잠깐이나마 즐거운 음악으로 위안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면 좋겠다. 동료 후배들 중에 일자리에서 밀려난 후배들이 있는데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작은 바람을 덧붙였다.
배철수는 “감사하다”는 짤막한 인사와 함께 퇴장했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운영하는 시상제도로, 방송의 날인 9월 3일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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