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와이드 앵글: 시네키즈(Cinekids)가 배우 김호정, 문소리, 유지태의 목소리로 더욱 특별하고 풍성해진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네키즈는 작년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때부터 새롭게 선보인 와이드 앵글 섹션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올해 역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작품 6편을 선정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상영 할 예정이다.
시네키즈의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는 자막을 쉽게 읽을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상영관 내에서 직접 영화 더빙을 해 주는 특별한 이벤트로, 특히 올해는 김호정, 문소리, 유지태가 직접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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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키즈 6편 가운데 배우들의 목소리로 어린이 관객을 맞이할 작품은 총 3편으로, ‘스톤보이와 아주 신기한 여행’은 김호정이, ‘꼬마기사 트렝크’는 문소리가, ‘붕붕! 달려라 개구장이 레이븐’은 유지태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각 작품이 상영되는 동안 한글 자막을 어린이 관객들에게 직접 읽어줄 예정이다.
올해 시네키즈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부니 베어스: 신비한 겨울 여행’ ‘덤보’ ‘레인보우’ ‘붕붕! 달려라 개구장이 레이븐’ ‘스톤보이와 아주 신기한 여행’ ‘꼬마기사 트렝크’까지 총 6편. 다양한 국가의 흥미로운 어린이 영화들이 국내 어린이 관객 및 가족들에게 소개 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제 관람의 편의를 위하여 규정상 6세 이하 어린이는 영화제 상영관의 입장이 불가하지만, 시네키즈 프로그램의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에 해당하는 세 작품은 입장이 가능하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