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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에 출연한 정준하가 고민을 털어놨다.
정준하는 1일 방송된 ‘내 나이가 어때서’에서 돈 잃고 사람도 잃었던 씁쓸한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해서 고민이다”라며 “20년 만에 중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얼마 후 이탈리아에서 전화가 왔다”며 “비행기 티켓과 여권 등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2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또 어린이 위원 정지훈 군과의 상황극에서도 9살 정지훈 군의 설득에 넘어가 보증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나이가 어때서’는 개성 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