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배우 정재영과 김서형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2일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제작진은 그동안 딴청파와 친청파 행동대장으로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던 정재영과 김서형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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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
공개된 사진 속 김서형은 이전보다 누그러진 눈빛으로 정재영을 보고 있다. 정재영 또한 안타까운 눈빛으로 김서형을 쳐다보고 있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앞서 경제시 출마포기를 종용하기 위해 피 튀기는 신경전을 벌였던 두 사람이기에 서로에게 호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이 흥미를 끈다.
또한 2일 방송에서는 조웅규(최진호 분) 영입으로 안정의석을 확보하여 자신감을 얻은 백도현(장현성 분)이 진상필(정재영 분)의 출당을 포함한 거센 반격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백도현을 위해 온갖 궂은일을 당하고도 토사구팽 위기에 처한 홍찬미(김서형 분)가 어떤 행보를 취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조웅규의 국민당 입당과 토사구팽 위기에 놓인 홍찬미가 변수다. 진상필과 백도현의 대결이 한 층 복잡한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어셈블리’ 15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